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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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기부문화 이끈다

2006-05-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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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재단, 웹사이트에 기금 사용처 등 공개

인터넷 웹사이트에 재단 재정을 공개하고 있는 뉴욕 아름다운재단이 투명성을 지향하는 비영리단체의 좋은 본보기로 한인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뉴욕 아름다운재단(이사장 김기태)은 자체 웹사이트(www. beautifulfoundationusa.org)에 ‘투명한 재정’ 난을 신설해 현재 모금된 기부금 총액을 포함, 기부금 사용처 및 운영자금 내역 등을 낱낱이 공개하고 있다.
우편요금, 전화요금, 직원들의 월급에 이르기까지 재단 운영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공개되는 ‘투명한 재정’난은 모든 사람들이 믿고 기부할 수 있는 재단, 깨끗하고 정직한 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뉴욕아름다운재단의 설립 이념이기도 하다.
뉴욕 아름다운 재단의 재정 담당 이사인 박진우 공인 회계사(CPA)는 “2001년도 한국인의 기부지수 조사 보고서를 살펴보면 기부처에 대한 불신이 한국인의 기부 의지를 가로막는 두 번째 원인으로 나타나있다”며 “이에 뉴욕아름다운 재단은 이와 같은 불신감을 없애기 위해 투명한 재정 공개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201)784-0100 (201)803-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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