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팔아라’제안 거부하자 유아 차에 싣고 도주
2006-05-24 (수)
LA경찰국 산하 뉴튼경찰서는 22일 오후 2시께 사우스LA에 위치한 한 주택(100 block of W. 42nd St.) 앞에서 생후 6주된 아기를 유괴해 달아난 아넷 브라이언트 등 흑인 여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서는 이 날 아기의 부모 도미니크 캘로웨이의 말을 인용, “브라이언트는 지난 20일 한 식품점에서 만난 캘로웨이에게 ‘나는 아기를 가질 수 없다. 6,000달러를 줄 테니 아기를 팔라’고 했다”고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캘로웨이는 이 여성들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집까지 차로 데려다 주겠다고 해서 이를 받아들였다.
여성들은 22일 차를 몰고 캘로웨이를 찾아가 다시 아기를 팔 것을 종용했다.
차에 타고 있던 이들은 캘로웨이가 집에 들어가 아기를 데리고 나오자 아기를 안아보겠다고 했으며 캘로웨이가 아기를 건네주자 그대로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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