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교육비·비즈니스환경등 중상위권
납세자 네트웍 조사자료
일리노이주의 거주, 교육, 보건, 비즈니스 등의 여건이 50개주 중에서 중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납세자 네트웍(Taxpayers Network)’이 각 분야의 가장 최근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발간한 2006년판‘50개주 비교’에 따르면 일리노이주가 주요 부문에서 10~20위권을 차지하며 살기 좋은 주 중 하나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리노이주의 중간 가계 소득은 6만387달러로 10위를 차지해 1위를 차지한 뉴저지주의 7만3,973달러와 1만3천여달러 뒤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리노이주의 중간 주택가는 전국에서 19위를 차지해 16만7,711달러에 이르렀지만 최고 수준이었던 캘리포니아주의 39만1,102달러의 절반 수준이었다. 월 모기지 비용 중간값 역시 중상위권이어서 일리노이주는 13위 1,370달러였고 1위인 뉴저지가 1,847달러였다. 일리노이주에서 주택을 렌트하는데 드는 비용은 이보다 더 낮은 수준이었다. 일리노이주 월 렌트비 중간값은 698달러로 18위, 캘리포니아는 914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일리노이주 공립학교가 1년간 학생 1인에게 지출하는 비용은 9,591달러로 전국 16위를 차지해 역시 교육 여건도 중상위권이었다. 이 부문 1위는 워싱턴DC로서 1만5,073달러에 달했다. 1천명당 병실이용가능자수는 일리노이가 124.2명(18위)인데 반해 워싱턴DC는 240.6명(1위)이어서 보건 환경에서 더욱 개선할 점이 있음을 드러냈다. 숫자가 적을수록 중소기업의 사업 여건이 좋다는 것을 나타내는 중소기업 생존 지수(small business survival index)는 일리노이주가 45.73으로서 전국 23위를 차지했고, 사우스 다코타주가 24.28로 이 부문 1위로 나타났다.
요즘 유가 인상으로 각 주 별로 개스 1갤런당 붙는 세금이 얼마인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데 일리노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일리노이주의 개스세는 19센트로 전국에서 29번째 수준이었고 가장 세금이 높아 1위를 차지했던 곳은 위스칸신주로서 1갤런당 28.5센트에 달했다.
이밖에 일리노이주의 범죄발생률은 높은 편으로 나타났는데 인구 10만명당 폭력범죄 발생률은 556.8건으로 전국 12위, 재산손실범죄 발생률은 3,284.4건으로 전국 31위를 기록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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