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협, 필라 복음화 대회. 중동선교협 ‘이슬람권 선교대회’등
6월 들어 필라에서 비중 있는 2개의 선교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크리스천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필라 한인 교회 협의회(회장 최형관 낙원 장로교회 목사)는 오는 6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필라 안디옥 교회(호성기 목사)에서 26회 필라 복음화 대회를 개최한다. ‘동포들의 가슴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필라 복음화 대회의 강사는 이동원 한국 지구촌 교
회 목사다. 시카고 트리티니 신학교 출신인 이 목사는 국제 복음주의 학생 연합회를 창설하는 등 해외 유학생 복음화에 앞장서 왔다.
한편 필라 중동 선교 협의회(회장 조승 벅스 카운티 장로교회 장로)는 오는 6월 19일(월)부터 21일(수)까지 벅스 카운티 장로교회(김풍운 목사)에서 미주 이슬람 권 선교 대회를 갖는다. 이번 선교 대회에 초청된 중동 지역 선교사들은 리비아에서 18년 째 사역중인 김희윤 선교사, 이
슬람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공일주 수단 욜단 대학 교수, 이란에서 19년 사역하다가 추방당한 이만석 목사(한국 예수님 사랑 교회), 터키에서 20년 째 사역중인 조용성 선교사 등 4명이다.
중동 선교 협의회는 최근 노스 필라에 있는 서라벌 회관에서 준비 모임을 갖고 20여 년 전부터 중동 선교를 개척해 온 김만우 필라 제일 장로교회 목사로부터 중동 선교의 현황 설명을 들었다.
김 목사는 “미국에서 유학 중 예수님을 영접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주가 이교도라는 이유로 처형당하는 상황에서 중동에서 한인 선교사들이 기독교를 전파한다는 것은 목숨을 내놓고 하는 순교 활동과 같은 것”이라면서 “그러나 중동의 홍콩으로 불리는 두바이에 한국 교민들이 적지 않아 20년 전 이 곳에 세워진 한인 교회의 당회장을 맡게 된 후 필라 한인 동포들이 적극적으로 중동 선교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에 따라 장로들이 주축이 된 브라스 밴드가 이집트에서 크리스마스 예배를 공개적으로 벌이고 김풍운 목사가 복음화 대회를 인도하는 상황까지 진전했다”면서 “이번 이슬람권 선교 대회는 중동에서 오랜 동안 기독교를 전파해 온 현지 선교사들의 간증이 주축을 이루는 만큼 중동 선교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