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픽처스 피소
2006-05-20 (토)
흑인 조감독 해고 인종차별 혐의
할리웃 메이저 스튜디오의 하나인 유니버설 픽처스가 인종차별 혐의로 피소됐다.
18일 할리웃 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유니버설 픽처스는 지난 2003년 자동차 경주를 소재로 한 영화 ‘분노의 질주 2’의 조감독이었던 프랭크 데이비스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해고한 혐의로 미국의 고용평등위원회(EEOC)에 의해 피소됐다.
EEOC는 유니버설이 데이비스를 해고하고 대신 백인 조감독을 고용한 것은 1964년 제정된 민권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