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랜 역사, 투명한 선발”

2006-05-2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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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장학재단 조원경 사무총장

올해 처음으로 한국학교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후원했던 한미장학재단 미중서부지회의 조원경 사무총장은 “저희 재단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투명한 장학생 선발 과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장학재단은 1969년 설립 이후 미주 전 지역의 한국계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불하고 있다. 올해로 제14차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는 미중서부지회에서는 작년까지 54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

조 사무총장은 “장학생 선정 기준이 예전에는 학업 성적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이밖에도 사회봉사, 지도력, 경제적 필요 등을 골고루 살펴봄으로써 더욱 공정하고 깨끗한 선발 과정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한미장학재단의 미중서부지회는 1993년에 시작됐으므로 장학금 수혜자 중 사회생활을 이미 시작해 장학재단에 다시 후원을 하는 사람들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의 제14차 장학생 모집은 한국계 혈통을 가진 미중서부 9개주의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500~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신청 마감은 6월 30일까지(문의: 847-956-2450)다.
조 사무총장은 “시카고에 있는 여러 기관단체, 동문회, 교회들이 개별적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창구를 한데로 묶어 한미장학재단에 위촉하면 30년 역사를 통해 철저하게 선발한 대학 교수 등의 장학위원들을 바탕으로 선발과정부터 지급까지 투명하게 처리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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