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잔치

2006-05-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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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연합감리교회, 6월24일 500여명 초대

한국전쟁의 참전 의미를 되새기고 한미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오는 6월 24일 시카고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광태) 주최로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행사가 열린다.

제일연합감리교회가 주최하고 재향군인회 중서부지회(회장 이문규), 시카고 총영사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중서부지역 500여명의 참전 용사 및 그 가족들을 초대해 한국전을 회고하고 참전 용사들의 뜻을 기리며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다른 중서부지역에서는 이미 미네소타나 위스칸신 지역에서 한인 교회를 중심으로 한국전 참전 용사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일리노이주에서는 2001년 남부감리교회가 실시한 참전 용사 기념행사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17일 시카고시내 빅 보울 레스토랑에서 열린 이번 행사 준비 모임에서 추진위원회 김두한 회장은“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시카고 한인 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중서부지역 참전 용사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일리노이주 10여개 참전 용사 지부와 연락하여 이달 말까지 정확한 인원이 파악되며 더 많은 참여와 홍보를 위해 시카고 트리뷴과 선 타임즈지와의 인터뷰도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문규 재향군인회장은“얼마전 한국 방문시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시위 등 한국내에 쌓여 있는 반미 감정을 느꼈다”며“하지만 한인사회에서라도 참전 용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해야 하는 것은 분명해야할 일”이라며 그 의의를 강조했다. 이날 준비 모임에 함께한 시카고 총영사관 윤순구 영사는 “반미감정을 떠나 참전 용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민간 차원에서 참전용사 기념사업을 가장 잘 해온 한인교회들에게 정부를 대신해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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