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설 주류 판매소 증가 반대”

2006-05-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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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나비 시장…시 위원회 새 정책 안 승인

버나비 시 주류 판매업체들을 중심으로 시의 주류 정책에 대한 비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데릭 코리건 버나비 시장은 사설 주류 판매업소의 급격한 증가를 반대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코리건 시장은 범죄 증가를 막기 위해서라도 사설 주류 판매업소 허가는 아주 느리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리건 시장은 소매 주류산업 규제철폐로 인한 폐해는 에드몬튼에서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에드몬튼의 경우, 세븐 일레븐과 포르노물 판매가게 등의 모든 업소에게 주류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리건 시장은 에드몬튼과 같은 사례가 버나비에서 재연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버나비 시위원회는 새로운 주류 판매 지점을 허락할 수 있는 정책 안을 팀 버나비 위원들의 반대 속에 4 대 3으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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