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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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에 영아사체 버린 남녀 체포

2006-05-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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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셰리프는 샌타클라리타의 한 트레일러 팍의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영아 사체를 버린 용의자로 트레일러 팍에 살고 있던 재클린 리나라스(22)와 동거남 호세 데라 크루즈(42)를 체포, 기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셰리프는 지난 2일 쓰레기통에서 플래스틱 백에 싸여 버려진 여아 사체가 출산한 뒤 둔기에 맞아 살해된 것으로 보고 범인 색출작업에 나섰고 샌타클라리타시도 범인 제보자에 1만달러 현상금을 내걸었다. 셰리프는 16일 밤 아기 사체가 버려졌던 홀리네시안 모빌홈 팍에 있는 이들의 집을 수색한 후 범행 관련 증거물을 확보한 후 이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출산 후 72시간내 병원이나 소방서 등에 아기를 넘기면 법적 책임을 면제시켜 주는 법이 발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할리웃과 알함브라, 잉글우드 등에서도 버려진 영아 사체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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