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역동적인 월드컵 열기 담아

2006-05-1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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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의 여행-한국’, 18·20일, 21일 개최

아동박물관·한인회 공동 주최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세계로의 여행-한국’(Passport to the World-Korea) 프로그램이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금년에는 더욱 역동적이고 짜임새 있게 전개된다.

시카고아동박물관과 시카고한인회(회장 김길영)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외국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전통, 역사, 생활양식을 알린다는 취지로 해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18일부터 21일(19일 제외)까지 3일간 열린다. 15일 시카고아동박물관에서 열린 관련 기자회견에서 주최측은‘붉은 악마-얼굴페인팅’, 한국 전통 andy, ‘오! 필승 코리아’, 한국의 맛, 제기 차기,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도자기 소개, 서예 시법, 한글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이 이번 프로그램에서 특히 주력하고 있는 부분은 외국어린이들이 한국의 문화와 유산을 직접 실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이에 따라 다수의 프로그램을 단순히 관람하는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기 차기, 서예시범, 한글 쓰기 등의 순서를 관람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것”이 최기화 프로그램 공동준비위원장의 설명이다. 또한 한국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의 발전상 까지도 가늠할 수 있는 순서 역시 준비 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는 휴대폰게임(Celluar Phone Station)순서에서는 외국 어린이들은 반도체 및 최첨단 기기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금년에는 월드컵의 열기 역시 프로그램 구성에 한몫했다는 점 역시 눈에 띈다. 김길영 한인회장은 “리셉션 행사가 있는 18일은 물론 행사 기간 동안 오필승코리아, 붉은악마-얼굴 페인팅 등 다양한 월드컵 관련 순서를 준비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는 더욱 힘 있고 역동적인 분위기가 흘러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로의 여행-한국’ 프로그램은 해마다 관람객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을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18일에는 오후 6시 30분(오프닝행사)부터, 20일과 21일에는 오후 12시30분부터 시작된다.
박웅진 기자 5/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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