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너디언들의 빚 규모가 총 9920억 달러로 기록을 경신했다. 개인별 평균 빚이 3만 595달러 64센트에 이르는 셈이다.
더욱이 빚의 규모는 개인들이 벌어들이는 수입의 액수보다 조금 많은 109%에 이르는 수치다.
TD은행 재정담당 관계자는 이처럼 빚이 늘어난 것과 관련, 경제적 붐이 그 배경에 깔려 있다면서 쉽게 돈을 빌릴 수 있는 것과 낮은 이자율 등이 그 이유라고 강조했다.
크레익 알렉산더 TD 은행 경제학자는 가용 가능한 재정을 관리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한 자산관리라고 지적했다.
알렉산더 경제학자는 또 캐너디언들이 이처럼 빚을 많이 지고 있지만 대부분 주택 모기지가 60% 가량 차지하고 있다면서 대부분 빌린 돈을 무분별하게 사용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