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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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기독교회 새 성전 완공

2006-05-1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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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한국정부 지원 등 힘입어 6년여만에

하와이 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창현)가 새 성전건축 공사 및 광화문 누각 복원공사를 마무리하고 6월3일 헌당예배를 갖는다. 한인기독교회는 지난 2000년 5월28일 20여년간 성도들이 푼푼이 모은 건축헌금 120만달러와 한국정부가 광화문 누각 복원을 위해 지원한 63만여달러(한화 7억원)를 종자돈으로 새 성전 건축을 시작해 총 300만달러를 투입해 6년여만에 새 성전 헌당식을 갖게 되었다.
1938년 하와이에 최초로 한국 전통건축 양식을 선보이며 건립된 한인기독교회는 이로써 70여년 풍상의 먼지를 털어내고 새 이민 100년 역사를 시작하는 하와이 한인사회의 역사적, 종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중심지로서 새로운 사명을 감당하게 된다.
한인기독교회는 앞으로도 20여만달러의 공사비가 더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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