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쿠버공항 이용객 ‘9·11 사태’이전 회복

2006-05-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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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한해 1640만 명…전년대비 4.4% 증가

밴쿠버 국제공항을 작년에 이용한 여행객 숫자가 ‘9·11 사태’ 이전만큼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 국제공항은 ‘9·11 사태’와 ‘사스’로 인해 지난 몇 년 동안 이용객 감소가 이어져 왔었다.
공항 사장 내리 버그 씨는 그동안 밴쿠버국제공항(YVR) 성장을 위해서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계획들을 갖고 운영해 왔음을 밝혔다.
버그 사장은 11일 밴쿠버 국제공항 직원들의 연례모임에서 이 같이 말하고 출입관문으로써 성공적인 공항을 위해서 작업현장 모든 분야에서 노력이 있었음을 피력했다.
버그 사장은 밴쿠버 공항을 찾아오는 승객들의 숫자를 늘리기 위해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항공 서비스를 다양화하며, 승객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밴쿠버 공항은 작년 한해 동안 공항을 이용한 승객 숫자가 1640만 명에 이르러 2004년보다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그 사장은 공항 발전을 위한 향후 20년 계획들이 웹사이트(www.yvr.ca)에 자세히 나와있다며 웹을 방문해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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