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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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환자에 희망을”

2006-05-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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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기증 캠페인’에 27명 검사 참가

새생명재단(회장 김준택)은 6일 뉴저지 린허스트 소재 H마트 본사에서 백혈병 환자를 위한 골수 기증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골수 기증 캠페인에는 H마트 본사 직원 대부분이 참석했으며 이중 골수 기증이 가능한 27명이 검사에 참가했다.
골수 기증 캠페인은 기존의 채혈 방식대신 구강 세포 조직 검사를 통해 등록을 하는 첨단 방법을 사용해 보다 쉽고 거부감없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엄규동 박사는 H마트 직원들에게 백혈병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골수 이식의 중요성, 골수 기증이 어떻게 필요한 사람에게 연결되는 지 설명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미 골수 중앙관리소(National Marrow Donor Program) 산하의 HLA(Human Leukocyte Antigens)의 훌리오 가르시아는 “새생명재단을 통해 한인사회에 더 많이 알려져 한 생명을 살리는 노력이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생명재단의 김준택 회장은 “골수 기증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H 마트에 감사한다”며 “골수 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우리 재단의 작은 한 걸음이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교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생명재단은 백혈병으로 고생하는 동부지역 한인들에게 의학적, 경제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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