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열기가 한인사회 달군다
2006-05-10 (수) 12:00:00
월드컵 응원·전미주축구대회등 대형이벤트 이어져
시카고 한인사회에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6월로 다가온 독일 월드컵과 맞물려 활기와 생동감이 스포츠를 통해 흘러넘치는 분위기다.
우선 주목할 만한 이벤트로는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샴버그 소재 올림픽 팍 경기장에서 열리는 미주한인축구선수권대회. 이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총 16개팀이 참가해 명실공히 미주 한인사회내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게 되는 축구인들의 잔치다. 지난 3월 4일 노스브룩 소재 래디슨 호텔에서 열린 재미대한축구협회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에 따르면 대회 출전팀은 총 4개조로 나누어 상위 1개팀이 4강전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카고 대표팀은 아틀란타, 필라델피아, 시애틀 팀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이와 별도로 유년부 대회에는 5개팀이 참가하며, 장년부의 경우 출전팀수가 확정되지 않아 대회 전날 추첨을 통해 조를 나누기로 확정했다.
이에 앞서 오는 14일 샴버그 소재 올림픽 팍 경기장에서는‘제1회 체육회장기 축구대회’가 열린다. 유소년부와 청년부, 장년부, OB부로 나누어져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미주한인축구선수권대회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더욱 박진감있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참가 자격은 각 조기 축구회, 교회팀, 축구 동우회 등이며 참가 신청 마감은 오는 5월 11일까지다. 이밖에 2006 독일월드컵 시카고동포후원회(회장 정성덕)가 월드컵 기간 중 기획하고 있는 대대적인 한국경기 응원전 또한 주요 이벤트로 한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7월 19일 레익 제네바 소재 제네바 내셔날에서 열리는 본보 주최 2006한인사회마스터즈 제전‘US Celluar 백상배오픈골프’ 대회도 빼놓을 수 없는 대형 이벤트다. 이 대회는 참가 선수들의 수준 높은 기량과 짜임새 있는 운영 등으로 인해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최정상급의 골프대회로 각광받고 있다. 대회의 그랜드 챔피언과 시니어부 그로스챔피언 2명은 내년 5월 LA에서 열리는 전미주 백상배 오픈 골프 출전 자격이 부여돼 전국에서 모인 골퍼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전미주 백상배는 PGA 선수로 각광받고 있는 케빈 나 선수가 배출 됐을 정도로 그 명성과 인지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대회 주관은 미중서부골프협회(회장 김정숙)가 담당하며, 휴대폰 업체인 WPI와 애드컴, 대한항공, 로렌 현대 등이 후원하고 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