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加부모-자녀, 인터넷 인식 차 크다

2006-05-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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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 50% “안전”…13세 이하 20% 위협 경험

▶ 83%, 부모 없는 곳에서 인터넷 사용

캐나다 부모의 과반수가 인터넷은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안전하다고 보고 있는 가운데 13세 이하의 20퍼센트 정도의 어린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위협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퍼센트의 어린이들이 인터넷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과 채팅을 한 경험이 있으며, 무려 83퍼센트의 어린이들은 부모님이 없는 곳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에 대해 온라인 안전 전문가인 캐런 로빈스는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인터넷 사용에 대해 좀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인터넷 사용을 감독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경고했다.
“인터넷은 수많은 성 범죄자들과 아동 범죄자들이 득실대는 곳이며, 어린이들이 이러한 자들의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어린이들의 인터넷 사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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