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셔날 메릿’ 장학생에 워싱턴 한인학생 11명 선정

2006-05-0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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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날 메릿 스칼라십’ 일반 장학생에 워싱턴 지역 한인학생 11명이 포함됐다.
내셔날 메릿 스칼라십 장학재단(NMSC)이 3일 발표한 장학생 명단에 따르면 메릴랜드 지역에서는 그레이스 리, 스테파니 김(이상 리처드 몽고메리고), 이미한(조지 타운데이스쿨) 양 등 3명, 버지니아에서는 이민용, 엘리자베스 양, 스티븐 지, 원지영(이상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 데이빗 김(스태포드고), 알렌 양(클로버 힐), 양한(리치몬드 가버너스 스쿨), 윌리암 황(레드포드고) 군등 8명이 올랐다.
이들은 NMSC로부터 각각2,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받는다.
메릴랜드에서는 총 54명, 버지니아주에서는 61명이 포함됐다. 버지니아 주 학생중 34명은 훼어팩스 카운티 학생들이며 이중 30명이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 학생들이다. 메릴랜드 주 장학생 중 31명은 몽고메리 카운티 출신이다.
올해 내셔널 메릿 장학생들은 2004년도 기준 PSAT시험에 응시한 전국의 고교 11학년 130만 명 가운데 선발된 학생들이다.
장학생은 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1만6,000명의 준결승 후보를 선정한 뒤 학교 성적, 학교장 추천서, SAT 시험 성적, 에세이 등을 종합 심사해 1만5,000명의 결승 후보 선발 과정을 거친다. 이중 재단은 기업후원, 대학후원, 내셔널 메릿 일반 장학생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장학생을 선정하며 올해는 총 8,200명에게 3,300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내셔날 메릿 장학 재단은 이달 24일, 7월10일 내셔널 메릿 대학후원 장학금 수상자 명단을 각각 발표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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