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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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숙 오닐-코비 같은날 득녀

2006-05-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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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에서 한솥밥을 먹던 시절 서로 으르렁거렸던 ‘공룡센터’ 샤킬 오닐(34·마이애미 히트)과 ‘미스터 81’ 코비 브라이언트(28·LA 레이커스)가 같은 날 나란히 딸을 얻어 화제다.
브라이언트의 부인 바네사는 1일 새벽 2시03분께 OC의 한 병원에서 딸을 낳았다. 이름은 지안나 마리아-언로. 약 2시간 후에는 오닐의 딸이 플로리다주 남부에서 태어났다. 부인 셔니와 오닐 사이에 여섯 번째 아이로 이름은 메아라 사나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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