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2006-05-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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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새크라멘토 영화사(대표 정법심)는 지난 30일 부처님 탄생 2550주년 기념 봉축행사를 거행한 후 몇 몇 참석자들이 신원스님과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영화사, 부처님 오신날 기념 봉축법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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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탄생 2550주년 기념 봉축행사가 새크라멘토 영화사(대표 정법심)에서 열려 불자들은 이기심과 집착에서 벗어나 가정과 이웃에 자비를 베푸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지난 30일 봉축 법회에는 대만의 불광사가 LA지역 에서 운영하는 ‘서래대학’에 유학중인 신원 스님이 법회를 인도하며 법문을 설파했다.
신원스님은 “불교는 모든 선은 받들어 행하고 모든 악은 짓지 아니하며 마음을 맑게 유지하는 것”이라고 단언하고 “평범함 속에 진리를 추구한 부처님의 깨닫음은 주어진 환경을 거부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육법공양(연등, 향, 꽃, 차, 과일, 떡)으로 시작한 법회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관불의식을 정점으로 중생의 이익과 안락을 위해 이땅에 오신 부처님의 가리침을 기리며 세계의 평화와 행복을 기원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법회 후 푸짐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참선과 수행의 방법에 관해 신원스님과 문답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새크라멘토 영화사는 한달에 한번 경전과 참선에 관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916-355-9978)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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