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포트 랭리·스콰미시 지역 대규모 개발

2006-05-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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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랭리와 스콰미시 지역이 대규모로 개발된다.
로워 메인랜드 (Lower Mainland) 지역의 마지막 남은 미개발 지역인 포트 랭리의 강변 지역이 대규모 주거 및 상업 지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개발 회사인 파크레인(Parklane)사(社)는 이미 4억불을 책정해두었다.
포트 랭리의 맥밀리안 섬 사이의 베드포드 채널 앞의 78에이커의 부지가 개발될 예정인데, 194채의 단독주택과 84채의 타운홈과 약 100여 채의 노인들을 위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의 중심부에 공원이 들어설 전망이며, 상가와 서비스 시설, 체육 시설, 광장 및 부두 등도 건설될 예정이다.
이로써 이 지역에는 약 900여명의 새로운 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다.
이 지역은 제재소가 문을 닫은 후 공한지로 10년간 방치되면서, 이의 개발을 두고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마침내 지난 달 포트랭리 시는 개발지역의 절반을 녹지로 조성할 것이라는 파크레인의 제안을 받아들여 개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스콰미시도 넥센 화학공장으로 사용되던 60에이커의 강변 부지를 개발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콰렉스-랜드마크 (Qualex-Landmark)사를 개발회사로 선정하였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주거 및 상업 지역과 호텔과 극장 등 오락·레저 시설과 녹지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이안 서덜랜드 시장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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