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가을 UC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입학하기 전에 한가지 더 할 일이 남았다. SAT 작문점수가 680점 미만이면 13일 UC 입학작문시험 AWPE를 치러야 한다. 사진은 UC버클리 정문.
‘자격’못갖춘 예비대학생
13일 AWPE시험 치러야
불합격땐 입학후 별도 학점
오는 가을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은 최근 최종 선택한 대학에 입학 의사를 통보하는 서한을 보내 대입과정을 모두 마치고 남은 고교생활을 잘 마무리하는 일만 남았다.
하지만 UC계열 대학에 진학하는 신입생들은 9월 입학하기 이전에 거쳐야 할 과정이 하나 더 남아있다. UC에서 지정한 기본 작문실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 이에 미달할 경우 오는 5월13일에 치러야 하는 ‘분석 작문 배치시험’(Analytical Writing Placement Examination)이라는 시험에 대해 소개한다.
UC에서는 신입생들이 대학학업에 성공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작문실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모든 신입생들이 충족해야 할 기준을 설정하고 있는데 이를 ‘입학 수준 작문 자격조건’(Entry Level Writing Requirement)이라고 부른다. 다음의 경우가 하나라도 해당하는 학생들은 이같은 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된다.
▲개정 SAT 시험 작문 부문이나 SAT II 작문시험에서 680점 이상 득점
▲ACT 시험 작문 부분에서 30점 이상 득점
▲AP영어 시험에서 3점 이상 득점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Language A시험에서 5점 이상 득점
그러나 캘리포니아 고교를 졸업하는 UC 신입생가운데 위의 경우가 하나도 해당되지 않는 학생들은 지난 4월초 UC로부터 거주지나 학교 근처의 지정된 응시장에서 AWPE 시험을 치러야 한다고 우편이나 이메일로 통보를 받았다.
과거 ‘서브젝트 A’(Subject A)라고 불린 AWPE 시험은 13일에 가주 전역에서 실시되는데 이 때 통과하지 못하면 시험을 다시 볼 수는 없고 AP 영어시험에서 3점 이상을 받거나 여름방학동안 커뮤니티 칼리지 등에서 대학 수준 영어 클래스를 C 이상의 학점으로 이수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UC대학에 입학한 후 지정된 예비 작문클래스를 이수해야 하는데 1년 내에 작문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AWPE 시험은 2시간 동안 700∼1,000단어짜리 글을 읽고 주어진 토픽에 따라 이를 논리적으로 분석하거나 평가하는 에세이를 1개 작성하는 내용으로 6점 만점에서 4점 이상을 받으면 통과한다. 시험 응시료는 65달러 온라인이나 우편으로 지불할 수 있으며 시험 결과는 6월 중순에 통보 받게 된다.
샘플 문제, 채점 기준 등 AWPE 시험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UC 웹사이트(www.ucop.edu /sas/awpe)에서 볼 수 있다.
■5월의 교육일정
많은 전통수업제 학교들이 5월중에 오픈하우스를 갖는다. 오픈하우스는 현재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유익할 뿐 아니라 K학년 예비 학부모들이나 초등·중학교 졸업반 학부모들도 자녀가 다음 학년도에 갈 학교에 대해 알기 위해 미리 방문하기에 좋은 기회. 다음은 5월의 주요 교육일정이다.
▲ 1∼5일, 8∼12일 - AP 시험 응시일
▲ 5일-ACT 등록마감 (응시일 6월10일)
▲ 6일 - SAT I 및 II 응시일
▲ 8∼12일 - LA통합교육구 전통수업제 가주표준시험(CST) 응시일
▲ 10일 - SAT I 및 II 후기등록 마감 (응시일 6월3일)
▲ 13일 - UC AWPE시험
<우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