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이력서는 이렇게...
2006-04-28 (금) 12:00:00
복지회, 전문가 초빙 작성법 강좌
2세가 아닌 한 한인들이 미국기업에 취직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 신분 등의 문제가 없더라도 언어면에서 불이익을 볼 때가 많기 때문. 특히 입사지원서 단계부터 요구되는 자연스럽고 적절한 어휘 선택에 힘들어하는 한인들이 적지 않다. 이를 위해 한인사회복지회는 일리노이대 시카고캠퍼스(UIC)와 연계, 27일 영문이력서 작성법 강좌를 실시했다.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태미 스펜서 UIC EXTENSION 에듀케이터와 박원용 복지회 디렉터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영어에 익숙치 못한 한인 등 이민자들에게 올바른 이력서 작성법은 물론, 면접 요령과 자기 PR 방법 등에 관한 교육이 이뤄졌다.
스펜서씨는 준비된 입사 지원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특히 커버레터 양식과 내용, 지원동기 설명, 향후 비전, 업무 적합성에 신경써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기업은 무임금임에도 불구, 자발적인 행위라는 점에서 자원봉사를 상당히 중시한다며 현재 직업이 없더라도 적성에 맞는 것이라면 일단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원봉사직을 구해보라고 조언했다.
면접요령도 중요하다. 박 디렉터는 면접시 가장 신경써야 할 것으로 ▲의사소통능력 ▲업무지식 ▲팀워크 ▲창의력과 적극성 ▲면접에 임하는 태도 등을 꼽았다. 이외에도 그는 예상 질문을 생각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충분히 연습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지원서 작성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면접에서 판가름 나는 것이니 결코 소홀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어머니와 함께 참여한 미셀 김(18)양은 입사 지원시 궁금했던 부분이 많이 해소돼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또 고등학교 졸업 후 직장을 찾고 있다는 데미 해리스(19)군은 영어가 힘든 것은 아니지만 이력서 양식과 면접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봉윤식 기자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