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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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과 멋진 파티 즐겨볼까”

2006-04-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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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클럽 ‘시니’폭발적 인기

VIP 월 4,500달러 비싼 회비 불구 가입자 쇄도
할리웃 각계 유명인사들 초청 각종 행사 마련

최근 LA의 젊은 갑부와 그들을 동경하는 젊은 남녀들 사이에 이리저리 장소를 옮겨다니며 열리는 회원제 고급 사교클럽이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LA타임스는 10개월 전부터 사교클럽 ‘시니’(Xenii)의 파티에 가면 돈 많고 젊은 ‘갯츠비’는 물론 스타 연예인들과도 어울려 ‘할리웃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고액 회비에도 불구하고 가입자들이 쇄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원조회와 직업 등에 대한 심사를 통과하는 ‘시니의 월 회비는 남성의 경우 적게는 650달러에서 가장 비싼 VIP 회원이 4,500달러나 된다. VIP 회원에게는 특별 이벤트 우선권과 테이블 예약, 밸릿 파킹 등의 혜택을 주며 전체 575명의 유료회원 중 10% 정도인 여성의 월회비는 250달러부터 시작된다.
‘시니’에서는 수영장 파티, 자선 파티, 영화 관람 등 다른 행사들도 마련하지만 역시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주말 파티. 매주 수요일 회원들에게만 e메일로 개최 장소를 통지하는 ‘시니’의 토요일 파티는 회원과 게스트만 참석할 수 있지만 초청자 수는 제한이 없으며 새벽 5시까지 주최측이 무료로 제공하는 술을 마실 수 있다.
지금까지 제이미 폭스, 패리스 힐튼, 힙합가수인 쿨리오와 탈리브 퀘리, 미 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의 커티노 모블리 등 숫한 유명인사들이 이곳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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