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광역 밴쿠버 산업용 부지 급속히 감소

2006-04-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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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경제 혼란…투자 억제 작용 우려

▶ “향후 10년 내 가시화”

광역 밴쿠버 지역구에서는 향후 10년 내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산업용 부지들이 급속하게 사라져 지역 경제를 곤경에 빠트리고 비즈니스 투자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산업용 부지 부족사태는 곧 부지 가격을 크게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열린 지역 미래에 대한 포럼에서 콜리어 국제 상업부동산회사의 서부 캐나다 관리 책임자인 론 바갠 씨는 투자자들로 모인 그룹들에게 이 같이 말했다.
워스크 센터 포 다이얼로그가 광역 밴쿠버 지역구(GVRD)에 대한 새로운 연구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향후 12년 내지 14내에 산업용 부지가 급속히 줄어들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이런 상황이 주목받지 않는다면 더욱 빨라져 10년 안에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됐다.
연구 보고서는 약 2775 헥타르의 부지가 산업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으면서 미래의 산업개발지로 불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바갠 씨는 그러나 2775 헥타르에 이르는 부지도 제거 과정을 통해서 약 1415 헥타르가 급속히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갠 씨는 그러나 지금은 아주 심각할 정도로 위기 상황은 아니라고 전제하면서 그러나 산업용 부지의 부족사태는 곧 다가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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