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실시될 SAT II 한국어 시험에 대비한 제 10회 한국어 모의고사가 22일 워싱턴을 포함한 미 전역 한국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워싱턴 통합한인학교(VA, MD), 중앙, 열린문, 맥클린, 하상, 제일, 무지개, 새언약, 새비전, 성 김 안드레아, 벧엘, 리치몬드, 빌립보 등 27개 한국학교, 총 392명의 학생이 시험에 참가했다.
워싱턴 통합한인학교가 7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벧엘 42명, 하상 27명, 제일 19명, 열린문 1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재미 한인 학교협의회(NAK S) 주최, 워싱턴 한인학교협의회(회장 김대영)가 주관한 모의고사는 출제위원회에서 엄선한 독해, 문법, 듣기 등 총 80문항이 출제됐다.
모의고사 성적은 6월 중순 각 한국학교와 개인에게 우송된다.
모의고사는 각 학생의 한국어 실력 점검과 동기부여, 실제시험의 연습기회, 한국학교의 질적·양적인 발전 도모를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SATII 한국어 모의고사는 매년 NAKS 13개 지역협의회 산하 한국학교를 비롯 동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