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원자 수준 갈수록 높아져

2006-04-2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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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UCLA 합격자 심층분석

평균 GPA 4.27
5년새 0.04포인트 상승
아너스-AP코스
이수과목도 늘어

올해 UCLA에 합격된 학생들은 아너스 과목들을 얼마나 택했을까? 정말로 UCLA에 가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나? 올해 UC 입학현황이 속속 공개되면서 많은 학부모들이 궁금스러워하는 부분이다.
UCLA 입학사정국으로부터 입수한 가을학기 신입생 입학현황 자료를 분석, 과연 어떤 학생들이 UCLA에 합격됐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 합격률
UCLA 입학이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올해 합격률은 25.6%로 전년대비 1.3% 하락했으나 2002∼2004년에 비교하면 오히려 높은 수치다.
한인 학생도 합격률이 27.5%로 2년 전보다 3.6%포인트가 높다. 그러나 다음에서 볼 수 있듯이 지원자들의 수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 고교 GPA
올해 UCLA에 합격한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고등학교에서 약 9.5개의 아너스 및 AP코스를 이수하고 대입준비코스 A-G 코스를 거의 25개를 이수했다.
5년전에 비해 아너스 클래스를 한 학기, A-G코스를 세 학기 더 이수하는 셈이다. 평균 GPA도 올해 4.27로 지난 5년사이 0.04포인트 상승했다.

▷ SAT 점수
SAT 점수는 올해부터 처음으로 개정 SAT 시험이 반영되고 SAT II 과목시험이 3개에서 2개로 줄어 비교하기 어렵다.
그러나 개정 SAT 시험에서 작문 시험을 제외해서 비교할 경우 평균 점수가 2년째 약간 하락하는 추세다.
올해 합격자들의 개정 SAT 시험 평균은 2,009점이며 SAT II 시험의 2개 과목 평균 점수는 733.2점과 680.5점이었다.

▷ 인종분포
올해 합격자 가운데 아시안이 5,369명으로 45.9%로 가장 많았고 백인(32.0%), 히스패닉(11.9%), 흑인(2.0%) 순이었다.
아시안 비율은 지난해에 비해 3.4%포인트 늘어난 반면 백인은 3.6%포인트 줄었고 히스패닉, 흑인 등 소수계가 차지하는 비율은 15.6%에서 14.3%로 감소했다.
전체 합격자의 22.7%가 중국계였으며 한인은 5.9%를 차지, 중국계 다음으로 가장 많은 아시안이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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