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가 고교생 70여명에게 서머 인턴십을 배정한다.
시민협회 이종하 회장은 “협회가 매년 30-40명의 인턴을 배정했으나 올해에는 메릴랜드 선거등과 맞물려 인턴을 받겠다는 곳이 많아 최대 70여명에게 인턴십을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협회는 2002년 15명, 2003년 40명, 2004년 42명, 2005년 32명의 고교생에게 인턴십을 배정했다.
인턴십 설명회는 29일(토) 오후 3-5시 위튼의 찰스 길크리스트센터 다문화센터에서 열린다. 협회는 이번 설명회에서 인턴을 모두 뽑지 못할 경우에는 2, 3차 설명회도 갖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모임에는 인턴십에 등록하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망 전문 직종 안내 및 인터뷰 요령을 내용으로 세미나 순서도 있다.
인턴십은 7월초부터 9월초까지 실시되며 참가대상은 워싱턴지역 거주 한인 고등학생(9학년부터 12학년). 지난해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와 메릴랜드 시민협회 회원 가족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인턴십 장소는 메릴랜드 주 상·하원 의원 사무실과 몽고메리카운티 프린스 카운티 정부·의회 및 검사장실, 코리안리소스센터, 인권단체 프로그레시브 메릴랜드, AFL-CIO 노동조합 등.
서머 인턴십을 수료한 학생들은 커뮤니티 봉사 수료증과 함께 유수대학 진학시 필요한 추천서도 받을 수 있다. 문의 (240) 994-4719 박충기 인턴십 담당자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