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SEA-한국일보 공동 주최, 수학경시대회

2006-04-2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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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등 전국서 2,500여명 참가

재미 한인과학기술자협회(KS EA)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한 ‘2006 수학경시대회’가 22일 미 전역에서 실시된 가운데 워싱턴 지역대회가 205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폴스처치 윌스턴 다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회에는 4-11학년 한인학생들이 참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었다.
‘과학기술, 미래와 지역사회의 가교’ 를 슬로건으로 한 대회는 수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올해로 4회째 마련됐다.
KSEA 소속 대학교수들과 과학자들이 출제한 시험은 단답형, 4·5지 선다형 등 학년별로 총 30문항이 출제됐다.
입상자 발표는 오는 26일(수) 한국일보를 통해 발표되며 , 시상식은 29일(토) 12시 비엔나 소재 KSEA 본부 강당에서 열린다.
각 지부 1-3등 입상 학생의 시험성적은 KSEA 미주본부로 보내져 그룹별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본부상’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전국대회 1, 2, 3등 수상자에게는 각각 400, 250, 150달러의 장학금과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워싱턴 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 학년별로 점수 통계를 산출한 표준분포도와 본인 점수를 5월 중으로 우송해 준다.
김정호 워싱턴 지부장은 “이 대회는 미 전역에서 2,500여명의 학생이 동시에 시험을 치르므로 자신의 진짜 수학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학부모를 위해 신미아씨(브프링브룩 고교 카운슬러)의 ‘대학입시를 위한 특별강연’이 있었다. 신씨는 대입 준비를 위한 학생들의 특별활동, 성적표 읽는 법, 대학입학준비, 학자금 준비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후 이중문화권안에서의 균형잡힌 교육을 강조했다.
<정영희 기자.2면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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