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2006-04-21 (금) 12:00:00
주지사 방문한 김영환 전 평통회장
“옛날 블라고야비치 주지사가 하원의원일 때부터 그를 위한 후원 모임에 참가해 왔습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주지사는 항상 한인을 비롯한 소수 민족들에게 열려 있는 정치인이라는 것입니다.”
최근 90번 고속도로 로렌스길 출구에 코리아타운 현판을 세워준 것과 관련,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에 참석한 김영환 전 평통 회장은 “이번에도 역시 한인들과 함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블라고야비치 주지사의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실 주지사는 생각보다 한인 커뮤니티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번에 한인 수십 명이 스프링필드에 있는 자신의 관저에 초대한 적이 있었는데요, 사실 이것도 그가 어느 후원 모임에선가 우리들에게 약속했던 것입니다. 주지사는 그 약속을 어김없이 지키더군요. 어떻게 보면 우리 스스로가 요구를 하지 않아서 그렇지, 한인들이 한 목소리를 낸다면 주지사로부터 얻을 수 있는 도움은 적지 않은 것 같아요.”
김 전 회장은 “문화회관 사업의 경우도 주정부는 물론 시정부로 부터 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있을 것”이라며 “현지 사회 정치인들의 움직임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또 이들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4/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