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메릿 기업 장학생 워싱턴 한인학생 3명 뽑혀
2006-04-20 (목)
2006년 내셔널 메릿 기업후원 장학생에 워싱턴 지역 한인학생 3명이 선발됐다.
내셔널 메릿 장학재단(NMSC)이 발표한 올해의 기업후원 장학생은 버지니아주에서 어스틴 권(로빈슨 고)군, 메릴랜드에서는 존 김(몽고메리 블레어 고), 아이렌 김(둘레니고)양이 포함됐다. 권군과 아이렌 김양은 노스롭 그루만, 존 김군은 컴퓨터 사이언스 코퍼레이션 후원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총 1,000명이 선정된 이번 장학생에는 버지니아 24명, 메릴랜드에서 30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13명의 학생이 포함됐으며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가 8명을 기록했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는 15명, 블레어 고교는 워싱턴 일원에서 가장 많은 9명의 학생을 배출했다.
전국 300여 기업이 후원하는 기업후원 장학금은 대학 4년간 연 500∼1만달러를 분할, 또는 2,500~5,000달러의 장학금을 일시불로 지급 받게 된다.
올해로 51주년을 맞는 내셔널 메릿 장학프로그램은 매년 전국의 고교 11학년생들이 치른 PSAT 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1차 예선에서 후보를 선발한다.
장학생은 기업후원 장학생, 대학후원 장학생, 2,500달러를 지급하는 내셔널 메릿 일반 장학생 등으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