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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과속·음주·불법무기…페라리 소유주 기소

2006-04-1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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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400대만 존재하는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페라리 엔초를 과속으로 몰다 사고를 내 두 동강낸 차량 소유주가 17일 기소됐다.
18일 보도된 바에 따르면 LA카운티 검찰은 이날 페라리의 소유주인 스테판 에릭슨(44)을 차량절도, 과속운전, 음주운전, 불법 무기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에릭슨은 이날 인정신문을 통해 무죄를 주장했다.
혐의가 모두 인정되면 최고 14년형을 받을 수 있다. 그는 과속으로 페라리가 두 동강 나는 사고를 내고도 가공인물을 운전자로 만들어냈다. 또 사고 차량을 포함, 페라리 2대와 벤츠 스포츠카등 3대를 밀수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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