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 감사합니다”
2006-04-19 (수) 12:00:00
로드 블라고야비치 주지사에 감사패 전달
시카고 한인사회가 90번 고속도로 로렌스길 출구 인근에 코리아타운 현판을 세워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로드 블라고야비치 주지사에게 전했다.
김길영 한인회장, 장영준 일리노이 주인권위원을 비롯한 10여명의 한인 인사들은 17일 다운타운 소재 주청사 건물인 탐슨센터를 방문, 블라고야비치 주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11일 퍼플호텔에서 열렸던 한인회 후원의 밤 행사 당시 감사패를 전달하려 했으나 주지사가 목이 아픈 관계로 불참하는 바람에 뒤늦게나마 감사패를 전한다는 의미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김길영 한인회장은“미국내에 LA 다음으로 시카고에 코리아타운 현판을 세워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정부와 한인사회간 돈독한 유대관계가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블라고야비치 주지사는 “주하원 시절부터 코리아타운 현판 설치를 위해 노력했으나 주지사가 되어서야 겨우 그 뜻을 이룰 수 있었다”며“한인들을 언제나 좋은 친구이자 정치적 동반자로 생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요즘 정부에서 하는 일을 보면 이민자들을 범죄자로 취급하려 하는 등 그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며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이민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는 사회분위기를 형성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웅진 기자
사진: 17일 다운타운 주지사 사무실에서 코리아타운 현판과 관련, 블라고야비치 주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한인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오른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영환 전 평통회장, 김창법 한발협 이사장, 공석준 한인회 자문위원장, 에스더 김(김길영 회장 장녀), 블라고야비치 주지사, 김미애(김회장 부인), 장영준 주인권위원, 월터 손 전 부동산협회장, 강영국 한인회 이사장, 유의영 전 한발협 부회장, 김길영 한인회장, 심기영 전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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