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만 애 낳나” 톰 크루즈, 약혼녀 출산 세미나까지
2006-04-18 (화)
톰 크루즈(가운데)와 약혼녀 케이티 홈스(왼쪽)가 지난달 앤젤스 스테디엄에서의 WBC 경기를 관전하면서 전부인 니콜 키드먼과의 사이에 둔 자녀들과 대화하고 있다.
약혼녀 케이티 홈스(27)와의 첫 아이 출산을 기다리는 배우 톰 크루즈(43)가 집에서 낳을지도 모른다며 집안을 온통 병원처럼 만들더니 이젠 출산 관련 세미나를 하겠다고 호들갑이다. 개봉 앞둔 영화 ‘미션: 임파서블 III’의 주연 크루즈는 오늘 25일 발매될 GQ 매거진 5월호를 통해 가족과의 출산 세미나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가족들이 모두 모여 임신과 출산, 양육에 관한 세미나를 통해 산모와 아기를 함께 돌보는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미나에는 전부인 니콜 키드먼과의 사이에 둔 자녀, 13세의 이자벨라와 11세의 코너도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크루즈는 그러나 아기의 성별과 정확한 출산예정일, 또 집이나 병원 중 어디서 분만할 것인가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또 결혼은 늦은 여름이나 초가을에 할 것이며 피로연은 약 3일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