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회간 친선탁구대회 열린다

2006-04-1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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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특별후원, 15일 신청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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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가 특별후원하고 임마누엘 장로교회가 주최하는 제12회 북가주지역 교회간 친선탁구대회가 오는 29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어랜드-웨스트 산호세 커뮤니티센터(Moreland-West San Jose Community Center, 1850 Fallbrook Ave. San Jose)에서 열린다.
북가주지역 교회들간의 친선을 도모하고 목회자와 교우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매년 임마누엘장로교회(담임목사 손원배)가 주최하는 올해 대회에는 주최 측인 임마누엘장로교회를 비롯해 한마음침례교회, 사랑의 선교교회, 상항구세군 교회, 산호세제일교회, 헤이워드 침례교회, 산호세한인침례교회, 제일연합감리교회, 산호제 제일침례교회, 세계선교침례교회,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한인장로교회, 두란노선교교회 등이 이미 참가를 확정한 상태다.
올해로 12년째 개최되는 대회이기에 단골 참가자 또한 늘어나고 있다. 1회 대회부터 매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참가하는 것으로 유명한 서광원 목사(신광장로교회)를 비롯해 올해 85세인 박영희 권사(제일연합감리교회) 역시 이번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임마누엘장로교회 박병식 집사는 “보다 많은 교회에서 참가해 승부보다는 교우들간에 우정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윤상훈 집사는 “지난해의 경우 15개 교회에서 단체전에 참가했는데, 올해는 그 이상의 팀들이 참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인 한인장로교회의 김정철 교우는 “교회들간에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이러한 대회가 있어 교인의 한사람으로서 고마움을 느끼며 1년에 한번만 열린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라며 열의를 보였다.
이번 대회의 신청마감은 15일 오후 6시까지로 이날 임마누엘장로교회에서 조 추첨을 겸한 주장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대회 관련 문의는 임마누엘장로교회 전화 (408) 244-2247 또는 대회 실무팀 박병식 집사 (408) 568-5697, 윤상훈 집사 (408) 772-4030으로 하면 된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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