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 정부,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 지원

2006-04-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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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만 5천불 전달…추가 지원 필요

BC주 커뮤니티서비스부 (Ministry of Community Service)는 10일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1만 5천불을 참전기념비 건립위원회에 전달했다.
해리 블로이 주 의원(버퀴틀람, 자유당)은“BC주정부가 한국전 참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의 뜻으로 원래 요청한 액수보다 더 많은 1만5천불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신양준 참전기념비 건축위원회 위원장은 블로이 의원의 도움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신위원장은 기념비를 건립하는데는 34만 불이 필요한데 현재 약 18만 불 정도가 모금된 상태라고 말하며,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해리 블로이 의원은“BC주의 다른 부서에 참전기념비 건립 취지에 맞는 기금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히며, “일 십만 불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양준 참전기념비 건축위원회 위원장, 해리 블로이 주의원, 더그 저메인 한국전 참전용사회 태평양지부 부회장 겸 건립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전기념비는 버나비 센트럴 공원에 건립된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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