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육구청, 이해 할 수 없는 행정

2006-04-1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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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교육비용 줄이고 해외투자서 돈 잃고

▶ 학부모, 교육구청에 진상 규명 요구

유학생에 대한 교육구청의 처우 개선 등 교육의 질을 개선해야한다는 요구가 커져 가는 가운데, 교육 구청이 오히려 국내 비용은 줄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뉴웨스트민스터 교육구는 작년 교사들의 불법 파업으로 인한 손실을 금전 보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납세자 연맹은 이미 교사 노조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해 놓은 상태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걸프아일랜드 (Gulf Island) 교육구청이 교육비 절감을 위해서 학교를 하루동안 문을 닫은 반면에, 수익의 목적으로 폴란드에서 취학 이전 학생들을 위한 교육에는 수 천 달러의 돈을 퍼붓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메이 멕킨지 교육위원회 의장은 “이러한 수익사업이 올해 가을까지는 이익을 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자신의 학생들을 위해서는 투자를 아끼고 해외에서는 돈을 잃는 이러한 교육구의 행태를 비난하고 있다. 나아가 학부모들은 이러한 교육구청의 수익사업에 대한 별도의 독립적인 진상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걸프아일랜드는 작은 교육구이지만, 최근 뉴웨스트민스터 학부모들의 진정에 따라 이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셜리 본드 교육부 장관은 밝혔다.
현재 중국에는 4개의 BC주가 승인한 사립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곳을 졸업한 학생들은 동등한 자격으로 캐나다의 대학에 입학할 자격을 얻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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