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쿠버 한국무용단 10주년 특별공연 성황리에 열려

2006-04-1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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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써리 벨 퍼포밍 아트센터

밴쿠버 한국무용단( 단장: 정혜승)이 9일 창립 10주년 특별 공연행사를 가졌다. 써리 벨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는 최충주 주 밴쿠버 총영사, 헤리 블로이(버퀴틀람) 주의원 등 각계인사와 500여명의 한인들이 찾아와 공연을 관람했다.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공연은 한국의 고유의 전통 춤사위와 창의성을 혼합한 안무를 관객들에게 소개해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매 작품마다의 춤과 어우러진 독특한 음악과 화려한 의상은 이날 공연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공연장을 찾은 이모씨(코퀴틀람)는“창의력 있는 좋은 공연을 보게되어 즐거웠다. 작품 배경 음악이 참 인상적이다. 춤의 동작이 좀 약했던 것이 아쉽다.”고 평했다.
밴쿠버 한국무용단의 정혜승 단장은“한인들의 격려 속에 뜻깊은 10주년 특별공연을 하게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독창적인 안무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윤진기자 yoonj@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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