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월 신규 일자리 5만 1천 개 늘어

2006-04-0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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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률 6.3%…32년 만에 최저치

▶ 18∼24세 취업 강세…작년 9월 이후 4.1% 증가

올해 3월 근로자 고용실태는 일자리 5만 1000개 증가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년 간을 종합하면 총 33만개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7일 노동력 설문조사 결과를 이 같이 밝히고, 실업률은 0.1%가 줄어든 6.3%를 나타내 32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3월의 고용력 증가는 국내 취업률을 0.1%를 상승시켜 62.9%에 이르게 했다.
통계청은 과거 캐나다 취업률은 OECD 회원 국가들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지만, 최근 들어 OECD 국가들에게 비해 크게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3월에 일자리를 잡은 근로자들 대부분은 풀타임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4만 4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파트 타임 근로자는 과거 3년 과 같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에서 풀타임 근로자 증가는 곧 고용상태를 장기적으로 지속시킬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15세에서 24세에 이르는 젊은층의 취업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3월에 나타난 이들 연령층의 취업률은 작년 9월 이후로 4.1% 증가를 보였다.
취업률 증가는 서비스 분야뿐만 아니라 건축분야에서 강하게 나타났다.
무엇보다 BC주는 3월 취업률 증가로 작년까지 실업률 최저를 나타낸 30년 기록을 깨트렸으며 실업률 4.4%를 기록했다.
현재 노동시장은 임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3월에 시간당 평균임금이 1년 전보다 3.5% 증가했다. 또한 소비자 물가지수도 증가해 2.2%를 보였으며, 시간당 평균임금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알버타로 7.0%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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