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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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주민 대피

2006-04-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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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가주 댐 제방 붕괴 위험

중가주의 칼라베라스 카운티 당국이 일대에 퍼부은 수일간의 집중호우로 댐의 지반이 약화, 붕괴될 위험에 처하자 5일 새벽 인근의 100여가구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중가주에서는 전날 이미 두 개의 제방 일부가 붕괴되며 주민들이 대피했고 그 외에도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지역 주민들에게도 폭우로 인한 산사태 위협 때문에 소개명령이 내려졌다.
당국에 따르면 붕괴위험으로 주민 대피가 이뤄진 곳은 시에라 풋힐스 지역의 밸리스프링스 지역으로 인근 골프코스에 있는 12피트 높이의 제방이 붕괴될 경우 별장과 말 목장과 주택들이 큰 홍수 피해를 입게 된다.
새크라멘토의 국립기상대 당국은 이 지역에 24시간 동안 무려 4인치의 집중호우가 내려 댐이 약화되었다며 일대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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