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셀나무/ 부활의 증거
2006-04-06 (목) 12:00:00
기독교의 핵심 진리 중의 하나는 예수님이 죽었다가 다시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오늘날 크리스천들의 믿음 생활이 헛되고 이 세상 사람들 가운데 가장 불쌍한 사람 일 것이라고 말합니다(고전 15:16-19). 부활 사건이 진실인 것을 확실하게 선포하
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무덤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훌륭한 사람에게는 무덤이 꼭 있으며 꾸며서라도 남겨 그 사람을 기립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무덤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예수님 부활은 성경에서 선포하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17번 이상 사람들에게 나
타나셨습니다. 고린도 전서 15장에 예수님의 부활을 목도한 많은 사람들이 나옵니다. 많은 지식층에게 복음을 영향력 있게 전했던 C. S. 루이스 씨는 “예수님은 완전한 사기꾼 아니면 완전한 하나님 둘 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이 사기극 이었다면
2000년이 오기 전에 이미 들통이 났을 것입니다. 진실이 아닌 것은 오래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예수님의 부활 때문에 오늘도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좋은 증거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에 칠순이 넘으신 할머님이 딸과 사위의 성경 공부에 주일마다 참여합니다. 이 할머니는 오랜만에 딸집에 갔다가 사위가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바뀐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예수님은 진짜 살아 계시다” 한마디 하고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 계시기에 이렇게 예수 믿고 변화 받는 사람들의 행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강력한 부활의 증거는 생명을 던지고 부활의 복음을 전하는 증인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닉슨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사건 주역들은 당시 미국에서 최고가는 법률 전문가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부정한 방법을 써서 닉슨을 대통령에 올렸습니다. 그러나 워터게이트가 터져 닉슨이 하야하게 됐을 때 열 명의 참모들 중 한 명도 끝까지 생명을 던지지 않았습니다. 진실을 위하여 생명을 던지는 것이 인간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목도하였던 제자들부터 말씀을 전해들은 숱한 크리스천들이 오늘도 생명을 던지며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삶도 부활의 산 소망 속에 새로워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도 에셀 나무를 심으며…
글 : 호성기 필라 안디옥 교회 담임 목사
삽화 : 오지연 일러스트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