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버타 오일샌드, BC주 숙련공 유혹

2006-04-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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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 유입자 보다 타 주 이주자 더 많아

BC 경제가 현재 붐을 이루고 있다 할지라도 주의 숙련된 인력들이 알버타로 이주하는 것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연구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BC 비즈니스위원회가 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4분기에 타주에서 BC로 이주해 오던 순수 이주자는 869명이었지만, 2/4분기에 3000명이 타 주 특히 알버타로 떠났다.
보고서는 타 주에서 이주하려는 사람들은 이주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새로운 일자리를 꼽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알버타 경제가 BC 주의 젊은이들을 강하게 끌어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BC 비즈니스위원회 위원장이며 경제학자인 조크 핀래인슨 씨는 알버타로 이주하는 BC 주의 대다수 사람들은 젊은 부부들이라면서 이들은 알버타 오일 샌드에 이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알버타 회사들은 트럭 운전자들이나 중장비 기술자들에게 2만 5000불의 보너스를 지급했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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