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 남자 평균 수명 세계서 1위

2006-04-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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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2세…금연·개선된 의료기술 탓

▶ 여성 85.2세로 6위

BC주 남자의 평균 수명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BC주건강기구 (The Provincial Health Services Authority of BC)의 발표에 의하면 BC주 남자의 평균수명이 79.2세로 장수(長壽)국가로 이름난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캐나다 전체의 평균 수명은 아직 일본보다는 아래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BC주 여자의 평균 수명은 85.2세로 남자들보다는 평균 수명이 훨씬 길었으나, 일본, 스페인, 스위스, 프랑스, 이태리에 이어 6위를 차지하였다.
이번 조사를 주관한 존 밀라 박사는 금연의 증가와 개선된 의료 시술로 인해 남자의 수명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연장되었으며, 여자의 경우에는 가사 전담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흡연에 대한 적절한 개선이 부족한 것을 이유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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