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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양, 스펠링비 뉴욕주 대표 선발

2006-04-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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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PS 101 초등학교 6학년 정유진(12)양이 2006년도 스펠링비(철자) 전국 결선대회에 뉴욕시 대표 2명 가운데 한명으로 출전한다.
학교 대표와 학군 대표 선발전을 차례로 거쳐 지난달 28일 출전한 52명의 후보 가운데 최종 우승을 차지한 정양은 지난달 29일 또다른 43명 가운데 선발된 우승자와 함께 오는 5월말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에도 학교 및 학군 대표로 선발됐었지만 시 대표 선발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정양은 이번 대표 선발전 우승에 힘입어 전국 대회 우승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 일주일간의 대회 기간 중 워싱턴D.C. 체류 경비는 대회 후원사인 뉴욕데일리뉴스가 전액 지원한다.
4년 전 조기 유학온 정양은 평소 엄청난 양의 책을 읽는 독서광. 올 가을 시작하는 헌터고교의 입학시험에도 이미 합격했다. 첼로 연주도 수준급이고 3~4학년 때에는 학교 농구선수로 활약하는 등 다재다능하다.
정운상씨와 플러싱에서 어너스 리뷰 학원을 운영하는 심경희씨 부부의 2녀 중 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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