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펜델리오스 살해범 가석방없는 종신형
2006-03-31 (금)
1992년 실종되어 1년 후 앤젤레스 국유림에서 유해로 발견된 모델 킴벌리 펜델리오스(당시 21세·노스리지 거주) 살해혐의로 10년 뒤인 2004년 기소됐던 데이빗 알 레이드메이커에게 30일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선고됐다.
LA 수피리어 법원의 마이클 존슨 판사는 지난달 납치와 1급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평결을 내리고 종신형을 권고한 배심원단의 의견을 존중, 이날 종신형을 선고했다.
재판기록에 따르면 레이드메이커는 당시 콜걸 서비스와 전화섹스 서비스를 운영중이었으며 촬영이 끝난 펜델리오스를 납치, 계속 반항하자 익사시킨 후 차는 태우고 사체는 유기했다. 펜델리오스는 당시 결혼한 상태로 1세된 아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