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길 전 한인총연회장 파라무스 타운 ‘커뮤니티 봉사상’
2006-03-31 (금)
뉴 저 지
심재길(파라무스 기꾸 대표) 전 뉴저지 한인총연합회장이 파라무스 타운 정부로부터 28일 커뮤니티 봉사상을 수상했다.
심 전 회장은 파라무스 소재 ‘뱅키 패밀리 박물관’(Behnke Family Museum) 건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타운측으로부터 봉사상을 받았다. 파라무스에서 5대째 살고 있는 뱅키 가문이 운영하고 있는 이 박물관은 지난 180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파라무스와 관련된 사진과 각종 전시품을 소장하고 있다.
심 전 회장은 최근 박물관 재건축 소식을 듣고 이를 위해 1만달러를 쾌척한 바 있다.
심 전 회장은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당연한 일을 한 것 뿐”이라며 “돈의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인들도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의미가 더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