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 주택가격 전국 최고

2006-03-3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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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소득 대비 지출 많아 부담

▶ 밴쿠버, 집 구하기 어려운 도시 1위

BC주의 주택 가격이 소득에 비해 너무 높은 수준으로 주민들이 이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가격의 끊임없는 상승행진으로 2005년 4/4분기의 2층 단독 주택의 평균 가격이 43만5천 불을 기록하였다. 이는 가계 소득 대비 62.8 퍼센트를 주택이 차지하는 것으로 BC주의 주택의 가격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RBC가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콘도는 29.9퍼센트를 차지하여 가장 구입이 수월한 주택 타입으로 나타났으며, 타운하우스는 43.3퍼센트를 기록하였고, 분리된 타운하우스는 54.9 퍼센트를 차지하였다.
지역 별로는 밴쿠버가 64.2퍼센트를 차지하여 (집값이 소득 대비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전국에서 가장 집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조사됐다. 토론토가 50.1퍼센트로 2위를 차지하였고, 몬트리올, 오타와, 캘거리가 각각 43.2%, 38.6%, 37.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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