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클럽 산호세 홈리스 쉘터서 봉사
2006-03-30 (목) 12:00:00
산호세 파이어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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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파이어니어 라이온스클럽(회장 이규행)이 지난 24일 오후 5시 산호세 패밀리 쉘터(San Jose Family Shelter)를 찾아 식사제공 봉사활동을 벌였다.
15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3세 이하 어린이 17명을 포함, 쉘터에서 생활하는 99명의 홈리스들에게 저녁 식사가 제공됐다.
이날 행사를 주도적으로 준비한 이희초 이사는 “특히 쉘터에서 생활하는 젖먹이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해 우유 등의 식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뜻깊은 봉사활동에 보람을 느끼며 이들이 하루빨리 새로운 터전을 마련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규행 회장 자녀 등이 손수 마련한 의류를 쉘터 측에 전달했으며 마운틴뷰 소재 싸스마 일식당의 이신애 사장이 치킨 테리야끼 100인분을 제공했다.
산호세 패밀리 쉘터는 홈리스들을 위한 3개월 한정 임시거처로 28명의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베이비 시터, 유치원, 킨더가든, 중고교생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김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