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 교육구청 영리사업 적자 지속

2006-03-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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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운영 목적 회사도 활동 전무

BC주 교육구청이 지난 2002년 이후 정부의 권장으로 시작되었던 영리 사업들이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의 교육방식의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과 BC주 인가(認可) 학교들의 해외 운영을 위해 설립되었던 14개 회사 중 대부분은 현재 더 이 상 존속하지 않거나 활동의 거의 전무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활동 중인 6개 회사 중 5개 회사는 적자인 상태이며, 나머지 한 회사는 지난 5월에 설립된 신생회사이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뉴웨스트민스터의 한 회사는 현재 학부모들로부터 그 예산의 사용과 관련하여 많은 원성과 의혹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학부모들은 이러한 회사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불법이므로 셜리 본드 주교육부 장관에게 그 운영 실태를 감사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교육구청은 여기에 투입된 자금은 국제학생 프로그램으로 조성된 예산으로 사용된 것이라고 하고 있다.
뉴웨스트민스터 교육구청은 이 회사에 대한 지속여부를 오늘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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