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침몰된 훼리 해저 475미터서 발견

2006-03-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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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 잠수선, 비디오 촬영…실종된 승객 모습 없어

유인 잠수선이 19일 길 섬에 부딪혀 좌초한 ‘퀸 오브 더 노스’훼리를 수심 475미터에서 발견, 다양한 형태의 비디오테이프 영상 자료를 수집하는데 성공했다.
BC 훼리 데보라 마샬 대변인은 19일 밤 유인 잠수선이 침몰된 훼리에 대해서 손을 대지는 않았다면서 그러나 침몰한 훼리 선체는 침적토로 뒤덮여 있었다고 말했다.
마샬 대변인은 또 수집된 비디오테이프상에 실종됐다는 2명의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인 잠수선 탐사활동은 노스 밴쿠버 누이트코 탐사회사에 의해서 3시간 동안 이뤄졌으며, 침몰한 훼리에 대한 다양한 영상자료 수집으로 이뤄졌다.
이날 수집된 비디오테이프는 교통안전국(TSB)에 넘겨졌으며, 이 자료는 조사국에서 판독을 벌이게 된다.
이번 훼리 침몰 사건에 대한 조사는 수개월에 걸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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