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훼리 안전했는데”…침몰에 충격

2006-03-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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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콘 교통부 장관 “운행 40년에 처음 발생”

▶ 캠밸 주 수상 “사고원인 파악 후 대책마련”

프린스 루퍼트에서 포트 하디까지 왕복 운행하는‘더 퀸 오브 더 노스’훼리가 22일 새벽 암초에 부딪혀 물 속으로 수몰된 것과 관련, 케빈 팔콘 교통부 장관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팔콘 교통부 장관은 그 동안 훼리는 매우 안전을 확보하고 있었다면서 이번 사고는 BC 훼리 40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충격이며 예상치 않았던 일이라고 말했다.
팔콘 장관은 훼리가 매년 14만 5000회를 운항하지만 운행기록에서 볼 수 있듯이 안정성은 확고했었다고 덧붙였다.
팔콘 장관은 사고라는 것은 항공기에서, 도로에서, 심지어 바다에서 발생한다면서 많은 사고들이 예상치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다고 말했다.
고든 캠밸 수상도 생존자들을 만나기 위해 프린스 루퍼트로 간데 이어 재난구조를 위해 즉각 출동한 해안 경비대 그리고 생존자들을 도와준 해틀리 배이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캠밸 수상은 또 향후 BC 훼리, 연방 조사위원, 교통안전국, 캐나다 교통부 등의 관계자들과 함께 이런 사고가 왜 발생했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재발방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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